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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준(FED) 금리인상에도 인도네시아 외환보유고 증가

  • 날짜
    2022-01-11 10: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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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무역업자들이 미국의 통화정책 긴축에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외환보유고는 적절한 기준치를 훨씬 상회할 것이라고 7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7일 성명을 통해 2021년 12월 말 외환보유액이 1,449억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11월에 비해 10억 달러 감소한 수치지만 연간 90억 달러, 즉 6.6% 증가한 수치다. 전월대비 감소는 정부가 외채를 상환한 탓도 있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외환보유고는 8개월 수입 또는 7.8개월 수입에 필요한 자금과 정부의 대외채무를 상환하는 것과 같으며, 국제적 적정성 기준인 3개월 수입자금 결제기준을 훨씬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대외부문의 탄력성을 유지하고 거시경제 및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외환보유액은 외화, 채권 및 기타 외화표시 자산을 포함하며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 가치로 표시하고, 세계 금융 위기나 외국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변경과 같은 한 나라의 통제 밖에 있는 과도한 평가절하 위협에 대한 외부 지불 능력 또는 국가 통화를 지지하기 위해 인출될 수 있는 자금을 말한다.
 
한편 국책은행인 만디리 은행의 이코노미스트 파이살 라만(Faisal Rahman)은 7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이번달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코로나-19 대유행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을 포함한 세계 통화 정상화의 영향 속에서 2021년에는 큰 폭의 무역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에도 여전히 흑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지만 2021년만큼은 크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오는 3월 일부의 예상과 같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매입 축소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연준은 통화정책을 긴축해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는데, 이는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에서는 자본유출과 자국 통화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파이살은 2022년 말 외환보유액이 1,470억~1,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자카르타경제신문